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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코리아, ‘난투’ 시연회 개최... 하반기 모바일시장 ‘돌풍’ 예고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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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13 15:58:00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작 모바일게임 난투 with NAVER(이하 난투)의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게임소개와 향후 일정, 계획 등을 공개했다.

    쿤룬코리아 김혜진 마케팅팀장은 “난투가 네이버와 손잡으면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며”며 “이 자리를 통해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본격적인 게임 소개는 쿤룬코리아 김대섭 PM이 연달에 올라 발표했다. 난투는 넷이즈의 자체 모바일게임엔진 네오X를 탑재한 AOS작품이다. 중국에서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정식 e스포츠 종목에 채택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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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2014년에는 iOS추천게임, 앱스토어 중국 베스트 게임등에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손잡고 with NAVER 브랜드를 사용해 이름을 알렸다.

    난투의 한국 출시 버전은 40여개 캐릭터(영웅)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영웅들 중 3개를 선택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 플레이는 영웅 1개를 이용자가 조정하며, 나머지 2개는 인공지능에 따라 자동으로 전투를 돕는다. 물론 이 영웅들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난투의 핵심콘텐츠 이용자간 대결(PVP)도 소개됐다. 실시간 동기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모드는 흔히 AOS(혹은 MOBA)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장은 일자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투로 획득한 자원으로 캐릭터와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다.

    RPG적 요소를 담은 모험모드 소개가 이어졌다. 모험모드는 토벌, 목표달성, 강적처단 등 다양한 방식의 퀘스트가 제공돼 흥미를 유발한다. 전투는 PVP 모드와 마찬가지로 3개의 영웅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전투를 지원한다. 모험모드는 ▲체력사냥 ▲수수께끼 ▲현상수배 등으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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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 ▲영웅소환 ▲장비소환 ▲영웅파견 등 추가 아이템과 자비를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구현돼 있다.

    게임 소개가 끝나고 현지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 PM에 따르면 난투는 한국 이용자의 입맛에 맞춰 캐릭터 일러스트와 음성를 현지화했다. 또, 영웅들의 이야기도 한국정서에 맞게 수정됐고,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수정됐다.

    김 PM은 “RPG와 AOS의 절묘한 만남이 난투에 구현돼 있다”며 “캐릭터의 육성과 함께 세밀한 이용자의 콘트롤을 필요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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