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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투스, 최신 CPU 탑재한 고성능 무정지 서버 선보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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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04 11:52:21

    무정지 시스템 전문업체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이하 스트라투스)는 인텔의 최신 하스웰 CPU를 탑재한 고성능 무정지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무정지 서버(Fault-Tolerant Server)는 최신 E5-2600 v3 시리즈 CPU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70% 이상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미션크리컬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스트라투스 AP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닉 닌드라 부사장은 “스트라투스의 무정지 서버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환경 구성측면에서 이중화 구성을 위해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변경이나 별도의 추가작업 없이도 서비스 중단 없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8세대의 서버는 48개의 논리적인 프로세싱(하이퍼쓰레딩 구성시) 자원을 가진 최고 성능의 무정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성능상의 이유로 도입을 주저했던 미션 크리티컬한 DB서버 및 통합 가상화 플랫폼으로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닉 닌드라는 “전통적으로 금융권 등에서 사용해온 VOS를 운영체제로 하는 V-series와 인텔(Intel) CPU 기반의 하드웨어(Hardware) 기반의 무정지(Fault Tolerant) 서버로 미션크리티칼한 업무에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며 “전용 무정지 서버가 아닌 일반 인텔(Intel) 서버를 무정지 환경으로 구축하는 솔루션 ‘에버런 엔터프라이즈(EverRun Enterprise)’ 마케팅 활동 등에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투스는 국내 파트너에 대한 대대적인 재편을 진행했다. 현재 국내 파트너들은 모두 지난 2~3년사이 새롭게 영입된 업체로, 청담정보기술, 씨티아이앤씨(CT I&C), 맨텍(ManTech), 아이티트렌드, 오엔브이(ONV), 벤터스아이티 등 6곳이다. 스트라투스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9년 한국지사를 철수했다가 2011년 3월 재 설립해 국내 사업을 재개했다.

    스트라투스 코리아 이동홍 이사는 “한국의 정보통신 산업에서 시스템의 안정성 및 고가용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제조, 통신, 공공, 금융권 고객에 대해 파트너사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투스는 순간적인 시스템 다운도 기업의 자산과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유발할 수 있는 ‘Always On World’의 IT시스템 분야에서 가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투스의 제품으로 세계 상위 20개 은행의 70% 이상에서 매일 20억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85%에서 4천 7백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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