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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토 시즌2] ‘게장님’ 김신겸, 어머니 응원에 힘입어 1승 추가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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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02 14:22:06

    ‘게장님’ 김신겸(주술사)이 2일 서울시 용산구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 2(이하 블토 시즌2)’ 8강 4회 1경기에서 ‘경국 잠곰이’ 한준호(검사)를 잡고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신겸 선수의 어머님이 응원 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김신겸은 이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는 3대0, 세트도 경기 초반에 승패가 갈린 것이 보일 만큼 일방적이었다.

    1세트, 김신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도한 러시가 제대로 먹혀 손쉽게 승리했다. 그는 경기시작 25초만에 상대를 빈사상태로 만들었고, 승리를 확신한 듯 여유로운 견제로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김신겸은 2세트도 손쉽게 따냈다. 이번 세트 역시 초반 러시가 그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신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령’을 활용한 견제와 ‘폭마령’을 제대로 적중 시켰고, 체력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마령’을 신중하게 사용하며 끝내기 ‘사령쇄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준호도 3세트 분위기 반전을 위해 ‘오연베기’로 기습을 시도해 성과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김신겸은 선기를 빼앗긴 이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경기장 구석에 상대를 몰아넣은 뒤 ‘마령’의 견제와 ‘폭마령’, ‘쇄령쇄도’를 연계하는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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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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