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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슈퍼리그' 공개...부산 해운대에서 첫 시작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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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31 12:26:02

    CJ E&M 게임채널 OGN이 31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의 정규 리그를 발표했다.


    OGN은 블리자드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로 진행되는 첫 번째 정규리그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의 출발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블리자드의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부사장은 "OGN은 형제와 같은 회사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성공 신화를 함께했던 OGN과 다시 '히어로즈' 리그를 시작하게되어 영광이다.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GN의 강헌주 본부장은 "블리자드의 '히어로즈'는 온게임넷에서 OGN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시작하는 첫 리그이다. 처음 시작하는 히어로즈 리그의 첫 결실이 이 자리에서 맺어지는 것 같다. e스포츠가 발전하려면 후원사의 역할도 중요한데, 매번 후원해주는 롯데칠성 HOT6 관계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중계진으로 흥미진진한 중계로 인기가 많은 김정민, 정우서 해설위원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박상현 캐스터가 투입됐다.


    OGN은 브랜드 변경 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파격적인 기획도 준비했다. 대회 첫 무대가 될 개막전은 8월 9일 e스포츠의 성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무료로 좌석이 제공되며, 영웅 우서와 나무꾼 우서 스킨이 관객 전원에게 제공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의 총상금은 1억원 규모로, 우승팀은 11월 6일, 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 행사에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된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에는 커뮤니티 토너먼트의 우승 경력이 있는 MVP 블랙과 PC방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RR, MVP 스카이, 팀DK, 스네이크 이스포츠, 다나와 조커, 게임 에이드 탑, 레이브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8강전과 4강전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 진출 후 2개 팀을 가리게 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3일에 진행된다. 한편 8강전 대진을 위한 조 추첨식도 미디어 데이 행사에 진행되어 OG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개막전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어 방송 외에도 영어로도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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