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페이스북, 압도적인 모바일 매출 호조로 2분기 결산 '방긋'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7-30 09:11:48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증가에 힘입어 2분기 결산에서 미소를 지었다.

    美 현지시간 29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2분기 결산은 순이익 7억1,900만달러(주당 25센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39% 높아진 40억4,000만달러, 비 GAAP 순이익은 주당 50센트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 월스트리트는 매출 페이스북의 2분기 결산이 39억9,000만달러에 주당 순이익은 47센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수치는 이를 상회하는 결과여서 많은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페이스북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것은 나날이 증가하는 사용자들의 역할이 크다. 현재 페이스북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수(MAU)는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13% 늘어난 14억9,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추세다.

    특히 모바일 MAU는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23% 증가한 13억1,000만명이며, 2분기 모바일 광고매출이 총 광고매출 대비 약 76% 비중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모바일 광고매출 비중인 62%보다 약 14% 정도 상향된 수치로 모바일 매출이 페이스북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상황이다.

    모바일의 힘을 업은 페이스북의 행보는 앞으로도 거침없을 전망이다. 일일 활성사용자 수(DAU)는 곧 10억만명을 돌파할 것 으로 보여지며, 그 중 모바일 DAU의 비중은 약 8억4,400만명을 기록해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73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