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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보다 먼저 안드로이드 포스터치 스마트폰 나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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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4 11:33:37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내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는 '포스터치' 기술을 중국에서 먼저 스마트폰에 내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중국발 스마트폰 소식을 다루는 기즈모 차이나는 현지시간 21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가 자사의 새 스마트폰인 '액손미니'(Axon Mini)에 포스터치 기술을 넣어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은 손가락의 압력을 감지해 이를 단계별로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초기 PDA 같은 터치입력 기기들이 나왔을때 감압식 터치방식이 주로 사용됐지만, 손이나 스타일러스로 눌러줘야만 감지하는 떨어지는 인식률로 인해 정전식 방식을 사용한 애플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자연스레 시장에서 멀어졌다.

    애플이 아이폰6S를 통해 들고나올 예정인 포스터치는 감압식과 정전식의 장점을 합한 방식으로, 살짝만 눌러도 인식하는 정전식 방식의 특성에, 압력에 따라 감지율이 달라지는 감압식의 장점을 더했다. 이를 활용하면 화면을 살짝 슬라이드 하는것과 세게눌러 슬라이드 하는 동작의 결과를 달리 할 수 있고, 아이콘을 살짝 눌렀을때 해당 앱을 실행하고 세게 눌렀을때는 삭제메뉴가 나오게 한다던지의 행동이 가능해진다.

    ZTE의 액손미니는 5.2형 AMOLED 액정화면과 안드로이드를 자사에 맞게 최적화시킨 자체 UI를 갖췄다. 출시 예정은 9월이며, 국내 출시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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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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