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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싸이언, 신작 '원더플릭R' 24일 출시... 글로벌 론칭도 준비 중!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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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3 11:54:40

    “‘원더플릭R’로 글로벌 시장 노크한다”

    네오싸이언(대표 기타무라 요시노리)은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CGV에서 신작 ‘원더플릭R’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일정과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네오싸이언은 ‘원더플릭R’로 모바일 중심의 개발업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원더플릭R’은 ‘요괴워치’, ‘레이튼교수’ 등 유명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업체 레벨5와 협력해 네오싸이언이 제작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화면을 튕겨내는 ‘플릭’ 기능을 사용해 차별화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용자는 손가락으로 동전을 튕기는 듯한 액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피버’ 시스템과 다양한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극대화한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이용자는 전사, 도적, 마법사, 사냥꾼 등 4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외형은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전투는 던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던전을 탐험하고 보스 몬스터를 찾아 물리치면 스테이지가 종료되는 구조다.

    네오싸이언은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네이버와 구글 계정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카카오 게임하기’와 iOS버전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싸이언은 이 게임은 오는 24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네오싸이언 박현철 COO는 “네오싸이언은 2000년도 설립된 모바일게임 1세대에 속하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것 같다”며 “‘원더플릭R’를 시작으로 다수의 신작을 출시해 발전해 나가는 전문 모바일게임 업체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 말했다.

    다음은 이민기 디비전장과 김성용 사업PM이 참여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된 게임이다.

    김성용 사업PM “일본 서비스 첫날 40만명의 이용자가 몰렸다. 하지만 서비스 불안정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알렸다. ‘원더플릭R’을 내놓으면서 많이 개선됐고 성과를 높였다. 한국 서비스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맞춰 콘텐츠를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 ‘원더플릭R’의 성과 기대치는 어느 정도로 설정했나.

    김성용 사업PM “1차 목표는 ‘퍼즐 앤 드래곤’의 성과를 넘어서는 것이다. 또, 다른 쟁쟁한 게임들의 허들도 넘고 싶다”

    - 글로벌 전략에 대해 알려달라.

    김성용 사업PM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단 애플 iOS버전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안정화를 거치고 나서 갈 것이다.”

    - 마케팅 계획은.

    이민기 디비전장 “TV광고를 준비했고, 원작사와 방영 협의단계다. 또, 기존 대형 업체들이 진행했던 수준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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