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앞에선 롯데, 뒤에선 제주도...대륙과 화기애애


  •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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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3 10:36:43

    22일 16시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 원희룡 도지사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롯데호텔 및 롯데면세점에서 초청으로 제주 팸투어를 위하여 방문한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정제주 퍼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영향으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여 걱정이라고 말하면서 제주에는 과거나 현재, 앞으로도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상륙한 적도 없는 청정제주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적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을 하기전에 제주는 자율적으로 청정한 지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인터넷, 여행사 등을 통하여 청정제주를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원 지사는 관광객들이 원할 때 들어올 수 있도록 공항,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노력과 함께 

    제주에서 쇼핑, 문화,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내용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급스러운 내용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경양광신롱국제여행사(유) 저우구어동(ZHOU GUODONG)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제주에 와서 보니까 제주지역은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제주는 경치가 빼어나고 지리적인 잇점으로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 86%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 관광시장이 사스, 메르스 등으로 인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으나 제주는 전혀 메르스의 영향을 느낄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현지에 돌아가서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여기에 참석한 분들도 여행사 등을 통하여 함께 제주가 청정지역임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 확대를 해 나가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비수기에 전세기를 운항할 경우 지원정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원 지사는 공항확대 문제는 현재 대형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이호준 (hjle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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