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제품군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공개하고 국내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3종을 블렌드와 푸드 프로세서, 핸드 블렌더로 구성됐다. 일렉트로룩스 측은 유럽 미슐랭 가이드 셰프의 50%가 사용하는 일렉트로룩스 전문 주방가정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기 위해 3년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 

마스터피스 컬렉션의 블렌더는 몸체 각도를 10도 기울여 블렌딩 시 중력을 이용해 회전력을 높이는 ‘파워틸트’ 기술이 담겼다. 파워틸트는 재료를 잘 섞기 위해 블렌더를 기울이는 사용자가 많은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요리 재료를 신속하고 부드럽게 분쇄하는 티타늄 칼날은 분쇄용 칼날, 플랫 칼날, 조각 분쇄용 칼날의 견고한 6중 칼날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료를 빠르고 부드럽게 분쇄할 수 있다. 또한 4단계 프로그래밍 버튼과 3단계 속도조절 버튼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가능하도록 한다.

마스터피스 컬렉션의 핸드 블렌더는 칼날에 파워틸트 기술이 적용됐다. 3중 티타늄 코팅 칼날로 2중 칼날의 일반 블렌더와 비교해 더 나은 분쇄력을 보여주며, 칼날 전체를 덮고 있는 스테인리스 덮개를 없애고 믹싱바 발 디자인으로 분쇄시 재료가 튀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 믹싱바의 길이를 210mm로 늘려 용기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분쇄 가능하며, 1L 사이즈의 분쇄기와 더블 거품기로 다양한 레시지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m 길이의 코드와 제품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로 편의성을 높였다.

푸드 프로세서는 2000W의 파워부스트 모터로 뛰어난 분쇄력을 구현하며, 인덕션 모터를 채택해 뛰어난 내구성과 낮은 소음을 구사한다. 또한 중력의 힘으로 재료의 회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5도 기울어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2개로 구성된 재료 투입구는 15cm 길이로 오이나 당근, 샐러리 등의 재료를 투입하기 좋고 다양한 재료를 한 번에 분쇄가 가능하다. 인덕션 모터는 25년의 보증기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엘본 더 테이블 총괄 셰프이자 일렉트로룩스의 광고모델인 최현석 셰프는 “10도 기울어진 마스터피 컬렉션 블렌더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전문가들이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졌다”며, “모던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에서도 잘 어울리며, 모터의 힘이 좋고 튼튼한 내구성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주방에서 일렉트로룩스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밝히며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같은 쉐프들이 연구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제품”이라 전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국내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작년 9월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5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바 있다.

제임스 브루야드 일렉트로룩스 주방소형가전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가장 눈에 띄는 시장으로 언급했다. 그는 “블렌더나 핸드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등의 조리준비도구 부분이 전년 대비 28%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문상영 대표는 “일렉트로룩스는 청소기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이번에 새롭게 푸드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며, “이번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방소형가전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7월 출시 예정인 마스터피스 컬렉션의 가격은 블렌더가 40만 9천 원, 푸드 프로세서가 65만 9천 원, 핸드 블렌더가 23만 9천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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