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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 터치' 3년 만에 부활...10배 빨라진 A8칩 탑재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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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16 05:18:41

    애플이 A8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의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출시했다. 새 아이팟 터치 출시는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CNBC, 임프레스 와치(Impress Watch) 등 해외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날 6세대 아이팟 터치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새 아이팟 터치는 A8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1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CPU 성능도 최대 6배나 빨라졌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136×640의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어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 각종 피트니스 관련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후면에 장착된 8 메가픽셀 아이사이트 카메라다. 800만 화소에 조리개는 f/2.4까지 내릴 수 있다. 슬로우 모션이나 초당 10매 연사가 가능하며 노이즈 감소나 얼굴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만화소에 조리개 f/2.2인 '페이스타임 HD' 카메라가 장착됐다.
     
    운영체제는 iOS 8로 용량은 16, 32, 64, 128GB 4가지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블루, 골드, 핑크, 실버 등 5가지다.

    애플은 지난 2001년 아이팟을 처음 선보였고, 2007년 9월 아이팟 터치 1세대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새 아이팟 나노(iPod nano)와 아이팟 셔플(iPod shuffle)도 함께 출시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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