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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만화 시리즈 사이버 포스 후속편, 라인 웹툰에 독점 연재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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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7 15:17:12

    전 세계 만화의 디지털 유통 및 소비에 앞장서온 라인 웹툰이 유명 만화가 마크 실베스트리(Marc Silvestri)와 만화 스크립터 매트 호킨스(Matt Hawkins)의 작품 사이버 포스(Cyber Force)의 후속편을 2015년 가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미국에 진출할 당시 최고의 만화가들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을 플랫폼에서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작가들과 제휴를 맺었지만 마크 실베스트리를 영입을 계기로 더욱더 훌륭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라고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김준구 대표는 말했다.

    "웹툰의 모든 독자들에게 사이버 포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오직 라인 웹툰만의 새로운 포맷을 통해 독자들이 사이버 포스를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10년 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인 웹툰은 201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신규 예술가 및 파트너들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쌍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라인 웹툰은 독자들이 만화를 경험하는 방법과 예술가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있어 혁신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만화 기술의 선도적 위치에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라인 웹툰을 위한 스토리라인 구상을 거의 마친 상태이며 아마 팬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마크 실베스트리는 전했다.

    사이버 포스는 실베스트리가 창업한 탑 카우의 20년 역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인공지능의 발달된 두뇌를 가진 자유의 전사들을 주제로 한 The Darkness, Wanted, Witchblade, Cyber Force 등이 있으며,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 전 세계 21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여전히 만화 단편으로는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베스트리는 새로운 에피소드 이전에 출간된 2편의 시리즈도 라인 웹툰 상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가공하여 작품을 보지 못한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추가로 라인 웹툰과 탑 카우는 만화 사이버 포스와 연동되어있는 다른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해당 이야기의 세계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출판 만화로 연재중인 탑카우의 CEO 맷 호킨스의 <Aphrodite IX>는 사이버 포스와 이야기, 세계관 등이 연동되어 있는 작품이기에 책으로 읽는 <Aphrodite IX> 의 독자들이 온라인에서 연재중인 사이버 포스를 동시에 읽으면서 때로는 새로운 스토리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양쪽의 독자들이 각각 다른 채널을 통해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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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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