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하이엔드 스피커 B&W와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의 만남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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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7 14:40:05

    대림미술관이 세계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멀티 크리에이터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의 ‘헨릭 빕스코브-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전시를 오는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다.


    ▲ 멀티 크리에이터 헨릭 빕스코브


    헨릭 빕스코브는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매년 컬렉션을 공개하는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로 형식을 파괴하는 패션쇼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헨릭 빕스코브-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패션뿐 아니라 순수예술과 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시킨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라 할 수 있다.


    헨릭 빕스코브의 작품은 패션이 예술, 음악,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로 잘 알려진 B&W(Bowers&Wilkins)의 스피커가 배치돼 사운드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시가 시작되는 2층은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핸릭 빕스코브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올여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소개된 최신 S/S 2016 콜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생존하는 방식과 마른 사막의 이미지, 인간의 고찰을 담은 이번 콜렉션에는 B&W의 ‘제플린 에어(Zeppelin Air) LCM’ 스피커가 함께 배치됐다.


    ▲ B&W 제플린 에어 LCM


    제플린 에어 LCM은 고품질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한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닌 아이폰 도킹 스피커다. 다이내믹한 중저음과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사운드에 넓고 자연스럽게 분산되는 사운드로 콜렉션의 공감각적인 경험을 극대화시킨다.



    4층에는 오로지 민트만으로 꾸며진 더 민트인스티튜트 A/W 2008 콜렉션의 런웨이를 그대로 옮겨왔다. 민트색 구조물과 민트향, 민트를 연상시키는 음악이 더해져 단순히 보는 패션이 아닌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민트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사운드는 B&W의 홈씨어터 사운드바 ‘파노라마(Panorama)2’가 구현한다.


    ▲  B&W 사운드바 파노라마2


    파노라마2는 벽을 이용해 넓게 퍼지는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스피커가 아닌 사운드로 둘러싸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 서라운드 시스템은 이전의 시스템보다 좀 더 넓게 퍼져 방의 모양이나 청취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런웨이는 4층 전체의 공간을 쓸 정도로 넓고 거대했는데 하나의 파노라마2로도 압도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B&W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로이코의 정민석 팀장은 “멀티 크리에이터 헨릭 빕스코브 전시에 하이엔드 스피커 B&W와 함께 한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감각적인 전시와 B&W의 고품질 사운드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헨릭 빕스코브의 패션쇼는 작가의 모든 영감과 예술적 관심사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예술로, 이번 전시에서는 재연출된 런웨이와 재연출된 런웨이와 현재까지 그가 발표한 대표 컬렉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들이 모두 공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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