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03 15:13:33
애플이 아이폰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심장 박동 모니터와 각종 센서를 '로고' 부분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2일(현지시간) 애플이 미 당국에 제출한 특허 신청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날 미 당국에 제출된 애플의 특허 신청서 제목은 'Concealed electrical connectors(숨겨진 전기 커넥터)'로 아이폰 뒷면 애플 로고에 전기 시스템을 통합하는 기술이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탑재되는 센서는 피부 반응이나 심박수 모니터, 지문 인식기 등 생체 인식 관련 센서일 가능성이 있으며 충전이나 도킹 기능일 수도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는 애플이 아이폰을 더 얇고 가볍기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이라면서도 관련 특허가 실제로 제품에 채택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아이폰 애플 로고에 센서가 아닌 조명이 탑재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독일의 컴퓨터 전문 매체인 컴퓨터빌드는 지난 5월 차기 아이폰 애플 로고 부분에 조명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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