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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주 U대회 초고속 통신 서비스 등 첨단 ICT 인프라 구축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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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2 10:05:08

    제28회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광주U대회)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인 SK텔레콤이 이번 대회를 전 세계 젊은이의 ICT 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갖췄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맞아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ICT인프라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모든 경기장 내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소통관리'에 들어갔다. 경기장 및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식을 구축했으며,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4대를 미리 현장에 배치했다.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와이파이 AP 100대 등 신규 AP 425대를 추가 구축했고, 네트워크 속도 개선을 위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99km에 달하는 신규 선로를 매설했다.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 코치진, 운영요원 등 관계자에게 스마트폰, 무전기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통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또한 단말기 대여, 방송 중계망 전용회선 대여 등 각종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콤 센터를 6월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통신장애 상황에 대비해 네트워크 전문가를 경기장 별로 배치하고 ‘품질 관리 상황실’을 대회 기간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성화봉송 촬영 차량에 이동식 LTE모뎀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성화봉송 전 과정을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성화봉송단 조병만 단장은 “기존에는 성화봉송 촬영 사진 등을 인근 PC방에서 게시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동 중에도 성화봉송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 전시 공간에 구축한 첨단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서 대회 기간 동안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이곳에서 단말 단기 임대, 휴대폰 급속 충전, 최적 요금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이번 광주U대회에서도 무결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다양한 ICT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IT버시아드(IT+유니버시아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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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SKT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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