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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키아와 해외 통신환경 구현한 IoT 랩 개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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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30 18:38:56

    KT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제조사 중 하나인 노키아와 함께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돕기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는 글로벌 파트너인 노키아와 30일 국내 IoT 생태계 구축 및 우수 협력업체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IoT 랩 개소식을 가졌다.



     
    KT와 노키아는 이날 문을 연 IoT 랩을 통해 글로벌 IoT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해외시장 진출기회 제공에 동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를 표방하고 있는 경기창조경제센터의 G-Alliance 등과 연계해 상품개발, 영업기회 발굴, 투자지원까지 해외시장 진출의 가교 역할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IoT 관련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발굴을 위해 ‘KT-노키아 IoT 콘테스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후원)’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대사와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주영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KT의 중소 협력사 대표들이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및 캐서린 뷰벡 노키아 최고전략책임자(CSO), 앤드류 코프 노키아코리아 법인장과 함께 참석했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KT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 성과 창출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초, 최고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IoT 생태계가 한국에서 빠르게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키아 캐서린 뷰벡 CSO도 “ICT 강국인 한국에 해외 네트워크 시험 환경을 제공/지원함으로써 IoT 시장의 킬러 서비스/제품이 나오리라 기대된다”며 “KT와 Nokia가 세계 최초로 시연한 LTE-M의 향후 기술 표준화 일정에 맞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며, IoT Lab을 통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추가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와 노키아는 지난 3월 MWC2015에서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외에도, 5G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5G 시범서비스 협력 및 표준화 협력 등을 체결한 바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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