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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체 인식에 사활?...관련 특허 대거 취득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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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28 16:56:24

    애플이 생체인식 기술 보안 업체 프라이베리스(Privaris)사의 특허를 대량 취득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미국 CNN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생체 인식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미 버지니아 주 소재 신생기업 프라이베리스 소유의 특허 31건 가운데 26건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2년 12월 19일 프라이베리스의 특허 3건을 처음 취득한 후 2014년 10 월 나머지 대부분의 특허를 취득했다. 대부분 지문 인식이나 터치 스크린과 관련된 특허다. 


    프라이베리스는 휴대가 가능한 열쇠고리 크기의 지문 판독기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아이폰의 터치 ID 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를 대거 소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터치 스크린과 지문 판독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있는 기술 등이다.

    이는 아이폰에서 지문을 스캔한 뒤 아이폰을 리더기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리는 기술로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향후 애플이 이 기술들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프라이베리스가 애플에 직접 인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IT 컨설턴트인 제프 가멧은 이날 애플 전문 매체 '맥옵저버(Mac Observer)'를 통해 "애플이 프라이베리스 인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프라이베리스의 특허 31건 중 26건이 애플에 넘어갔다"면서 이는 인수 작업의 일반적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jiten4u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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