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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모바일버전 준비 중? 론칭 페스티벌서 기대치 높여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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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27 14:31:00

    넥슨은 초대형 온라인MMORPG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론칭을 11일 앞둔 가운데 26일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열고 앞으로의 업데이트 일정과 3차 시네마틱 영상 등을 공개했다.

     

    특히 1부 행사 중 공개된 3차 업데이트 소개 영상은 ‘메이플스토리2’의 일부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소셜 기능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겠다고 공개했지만, 실제 캐릭터가 움직이는 영상을 추가해 모바일게임 버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26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 생중계된 론칭 페스티벌은 인기 진행자 성승헌 캐스터와 김진만 디렉터를 비롯한 개발팀장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777명의 예비 이용자를 초청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넥슨과 ‘메이플스토리2’ 제작진은 예정됐던 최신 PC 777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앞서 마무리하고, 대신 2시간의 특별 서버 오픈을 진행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추가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본방송과 중계방, 인기 BJ 개인방송 등에 3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려 ‘메이플스트리2’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증명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정식 서비스 이후 추가될 콘텐츠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7월 중으로 ‘메이플스토리2’는 최고레벨이 40으로 상향된다. 새로운 탐험지역 ‘쉐도우 월드’와 캐릭터 신규 스킬, ‘왕궁 지하납치사건’ 등 콘텐츠도 다양해 진다. 지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외형 변경 아이템도 추가된다. 특히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이 풍부해지며, 이외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8월에는 최고 레벨 50으로 확장되며, 모험지역이 2차 확장으로 더 넓어진다. 이 업데이트는 ‘쉐도우 월드’의 추가지역과 새롭게 열리는 월드맵도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발록’ 등 새로운 공격패턴을 가진 던전 보스가 대거 추가된다. 또, 이용자들이 게임 속에서 자신만의 주거공간을 ‘하우징’ 시스템을 위한 100만 세대 상당의 주택이 공급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길드챔피언십 시즌2와 시즌3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길드챔피언십은 이용자들의 집단이 부딪치는 유저간 대결(PVP) 콘텐츠로서, 승리한 길드는 ‘용맹의 징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용맹의 징표’는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화폐로 사용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김진만 디렉터를 포함한 ‘메이플스토리2’ 제작진들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대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김진만 디렉터를 포함한 제작진은 이용자들의 질문에 재치 있는 대답으로 축제분위기를 띄웠으며, 특히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하우징’ 시스템에 대해 이용자가 불편을 격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부 행사는 e스포츠의 아이콘이자 방송가를 무대로 활약 중인 ‘폭풍 저그’ 홍진호와 인기 BJ 대도서관, 대정령, 세글자, 한손에총들고가 총 출동해 ‘메이플스토리2’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J들은 ‘메이플스토리2’의 콘텐츠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각자 별도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와 홍진호의 선택에 따라 추가 상금을 받는 경연방식을 벌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월 7일 7시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론칭 페스티벌을 비롯한 사전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행사와 이벤트를 연달아 벌이고 있다.


    ▲론칭 행사에서 공개된 3차 시네마틱 영상 일부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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