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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갤럭시S5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 시작 '국내는 언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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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24 09:11:44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롤리팝 5.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미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있다.

    삼성 모바일 제품 소식통인 미국의 삼모바일은 현지시간 22일, 삼성전자가 미국 티모바일용으로 출시된 갤럭시S5(GM-G900T) 모델에 대한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이뤄진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S6 엣지 업데이트 후 일주일만에 진행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갤럭시알파나 갤럭시 노트4 등 삼성전자의 다른 최신 스마트폰들도 연이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을 얹은 갤럭시S5는 RAW 촬영과 낮은 ISO를 지원하고 촬영된 사진의 화질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이 기능은 갤럭시S5의 기본카메라앱이 아닌,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의 카메라 API를 반영한 서드파티 카메라 앱에서만 동작한다는 점이 아쉽다. 아직까지 어떤 서드파티 앱이 이 기능을 100% 지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외에도 기존보다 깔끔하고 보기좋아진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통해 보다 빨라진 성능, 유려해진 배경화면 등 전반적으로 기존 5.0 버전보다 많은 부분의 성능향상을 끌어냈다고 삼모바일은 평했다.

    다만, 아직까지도 비정상적인 메모리 사용으로 인해 앱이 재시작되는 메모리 유출버그는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 내에서 티모바일 통신사를 사용하고있는 갤럭시S5 사용자라면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아직 갤럭시S5의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 업데이트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롤리팝5.0 업데이트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이뤄진 후 국내에서도 바로 이뤄진 점을 감안했을 때 5.1.1 업데이트 또한 곧 국내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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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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