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스마트솔루션 기업 유환아이텍, ‘스마트 테크쇼2015'서 3D 프린터 선봬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6-10 14:23:51

    스마트 러닝 및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유환아이텍(www.uhitech.co.kr, 대표 유창수)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하는 ‘스마트 테크쇼 2015'에 참가해 자사의 정부 조달 제품인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그리고 새로운 3D 프린터인 ‘알케미(Alkemi)’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환아이텍이 선보인 제품에는 ‘월넛(Walnu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이 채택됐다. 월넛은 교육 기관 및 정부 조달 시장, 기업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한 유환아이텍만의 독자적인 스마트러닝 교육 솔루션 브랜드다. 유환아이텍은 국내에 공급하는 파나소닉 프로젝터, 카시오 프로젝터를 제외한 유환아이텍의 솔루션을 ‘월넛’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한다.



    유환아이텍은 이번 전시에서 자사 최초의 3D 프린터 ‘월넛 알케미’를 선보였다. 알케미 3D 프린터는 초당 150mm의 빠른 출력 속도로 신속하게 실물 형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0.05mm부터 0.4mm까지 유연하게 적층 두께를 조절하며 넓은 가공 크기로 대형 형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프린터 윗면을 개폐할 수 있어 3차원 형상이 완성되는 과정 및 프린터의 작동 원리를 학생들이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 장비를 운영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운영체계를 갖추었으며, 소음이나 냄새 발생이 적어 교실과 같은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누구나 쓰기 쉽도록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췄고, PC 연결 없이 SD 카드로도 조형이 가능해 교육용 3D 프린터에 적합한 디자인과 쉬운 사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3가지(55/70/84인치) 크기의 월넛 LED 전자칠판도 함께 선보였다. 소규모 학원이나 교실, 대형 강의실까지 전부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크기의 전자칠판을 공급하고 있다. 유환아이텍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는 70인치 전자칠판이 주로 판매되었는데, 전자칠판의 보급이 늘고 막상 써보니 클수록 편의성이 증가하는 만큼 현재는 84인치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전한다.



    특히 84인치 전자칠판은 UHD(3,840x2,160) 초고해상도를 지원해 크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리 있는 학생들도 쉽게 화면을 볼 수 있고, 선생님은 기존 넓은 칠판에서 판서를 한 경험 그대로 쾌적한 필기가 가능하다.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복잡한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한 세밀한 판서도 충분하다. 유환아이텍 측은 “전자칠판의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오래 쓸 전자칠판을 찾는다면 UHD 해상도의 84인치 모델이 어울린다”고 밝혔다.


    멀티터치를 지원해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처럼 콘텐츠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스타일러스 펜이 기본으로 적용돼 자유로운 판서를 할 수 있고 펜은 자석으로 칠판에 부착돼 분실 위험을 줄였다. 또한 화면 뒷면에 부착되는 UHD 해상도 지원 PC와 90W 출력의 사운드바를 지원하면 이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유환아이텍의 월넛 전자칠판만이 가진 차별점으로는 화면 양쪽에 위치한 ‘터치 소프트키’를 꼽을 수 있다. 많은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대한 교육을 받지만 수업 중에 모든 기능을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바탕화면에서 판서 프로그램을 찾기도 쉽지 않다.


    월넛의 ‘터치 소프트키’는 스마트폰의 앱을 터치하는 것처럼 누르기만 하면 즉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쉽고 직관적이다. 펜 툴이나 지우개 모양의 아이콘만 눌러도 바로 판서가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하기 좋다.



    ‘터치 소프트키’는 월넛 전자칠판에 기본으로 채택되지만 TV와 같은 디자인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70인치 전자칠판에는 특별히 터치 소프트키가 없는 모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월넛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에는 판서 소프트웨어인 ‘UI 보드’와 강의를 제작하고 파일을 불러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독줌(DocZooM)’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UI 보드를 통해 무한 칠판, 2인 판서, 스마트 지우개, 이미지 복사 및 붙여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471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