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한국HP, 49만원대 컨버터블 PC 'HP 파빌리온 x360'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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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04 13:30:06


    한국 HP가 노트북 HP 파빌리온 x360, HP 스펙터 x360, HP 파빌리온 노트북, HP 14 및 HP 15 노트북 5종을 공개했다.

    49만 원대에 만나는 컨버터블 노트북



    이번에 HP가 공개한 PC 제품군 중 핵심 제품이라 할 수 있는 'HP 파빌리온 x360'은 힌지를 통해 활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3개의 나선형 기어를 사용해 업무를 위한 노트북 모드, 영화 감상을 위한 스탠드 모드, 터치스크린을 활용하기 좋아 게임을 위한 텐트 모드, 완전히 접어서 사용하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민티 그린과 선셋 레드를 사용해 색상에도 신경을 썼으며, 팬리스 디자인으로 설계되 소음을 없앴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5세대 펜티엄, 셀러론과 8GB 메모리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8시간 15분으로 기존 모델보다 4시간 가량 사용 시간이 증가됐다. B&O 플레이 오디오 기술이 채택되었으며,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에디션 1년 사용권 및 원 드라이브 1TB 사용권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HP 파빌리온 x360은 49만 9,000원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기존 HP 제품에 비해 7~8만 원,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HP가 컨버터블 노트북의 점유율을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위한 컨버터블 PC



    HP 스펙터(Spectre) x360은 HP의 최상위 컨버터블 PC다. 알루미늄 유니바디는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되는 CNC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통 알루미늄을 레이저로 절삭하는 공정을 통해 옆면에 광택을 더했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힌지는 360도로 회전하며 파빌리온 x360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등 다양한 전환이 가능하며, PC를 닫았을 때의 최소 두께는 1.5cm이며 무게는 1.48kg이다.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패치패널 및 스크린에 움직이는 것이 없을 때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패널 셀프 리프레쉬 기술을 적용해 사용시간을 12.5시간으로 늘렸다. 제원은 5세대 최신 인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 및 최대 512GB SSD를 품었다.

    다양한 조합 가능한 HP 파빌리온과 입문자 위한 HP 14/ HP 15

    HP의 메인스트림 노트북인 HP 파빌리온 시리즈는 다양한 색상과 사용자에 맞춰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니바디 섀시로 제작됐으며, 키보드 덱을 경사지게 마감해 디자인 포인트를 두었다. 내추럴 실버, 블리자드 화이트, 선셋 레드 등 풍부한 색상으로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14인치 및 15인치로 출시되는 HP 파빌리온 노트북은 HD 및 풀 HD 해상도로 출시되며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프로세서 역시 5세대 인텔코어 i3부터 i7까지 지원하며, AMD 라데온과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도 선택 가능하다. 스피커는 B&O 플레이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듀얼 스피커를 품었다.

    HP 14 및 15 노트북은 입문자를 위한 제품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제원은 저전력의 인텔 셀러론부터 코어 i7 프로세서까지 확대되었으며, HD 디스플레이와 HD 그래픽스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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