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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제치고 '글로벌 브랜드' 1위 탈환...삼성은 45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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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28 11:11:28

    애플이 구글을 제치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뽑은 '2015 글로벌 브랜드 톱100' 순위에서 지난해 1위인 구글을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45위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밀워드 브라운은 26일(현지시간) '2015 글로벌 브랜드 톱100' 순위를 발표하고 애플이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67% 오른 2469억9200만 달러(약 273조5278억원)로 집계됐다.

    견인차 역할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분석됐다. 애플의 지난 10년간 브랜드 가치는 무려 1446% 증가했다.

    2위는 구글로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오른 1736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위를, IBM과 비자가 각각 4, 5위로 조사됐다.


    한편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5 글로벌 브랜드 톱100'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16계단 하락한 45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17% 하락한 216억200만달러로 책정됐다.

    또 이번 순위에서는 중국업체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국 IT업체 텐센트는 11위를, 알리바바 그룹은 13를 각각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각각 765억7200만 달러, 663억7500만달러였다.

    일본 업체로는 도요타(30위), 혼다(78위), 닛산(93) 등이 톱100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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