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개인 비서 코타나 iOS/안드로이드 어플 발표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5-27 12:11:20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Cortana)를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와 아이폰용 어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은 5월 26일 코타나를 윈도우 이외의 플랫폼에 제공할 예정임을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런 내용은 2014년 가을, 어플리케이션앤서비스그룹(Applications and Services Group) 최고 익스피리언스 책임자 쥴리 라르슨 그린(Julie Larson-Green)이 이미 시사한 바 있다.

     

    윈도우 10에 탑재되는 PC 전용의 새로운 폰 컴패니언(Phone Companion) 어플을 이용하면 코타나 어플을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또는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s)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전용 코타나 어플에는 일정 설정이나 비행시간 확인 등 윈도우 10 탑재 PC 또는 윈도우폰의 코타나 기능 대부분이 제공된다. 단,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환과 헤이 코타나(Hey Cortana)라는 유저의 요청에 대한 핸즈프리 응답 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없다.

     

    모든 기능을 지원하려면 OS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현 시점에는 그런 권한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폰 컴패니언 어플은 윈도우 10에 탑재될 예정이며, 유저는 이 어플을 사용해 윈도우 PC를 윈도우폰,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 아이폰 등 자신이 소유한 임의의 단말기와 접속할 수 이게 된다.

     

    그렇다면 폰 컴패니언 어플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용 코타나 어플은 언제 제공될까? 마이크로소프트 간부들에 따르면 폰 컴패니언 어플은 “몇 주 내에 나올 예정”의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Windows 10 Insider Preview)의 새로운 빌드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타나 어플은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용으로는 6월 말, 아이폰용으로는 이후 2015년 중반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 중인 워크 보조 기술인 오피스 나우(Office Now)도 크로스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내부 정보나 기밀 정보에서 오피스 나우는 코타나의 도우미 어플이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393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