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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 스포츠 하이브리드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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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26 18:44:56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디젤 하이브리드 SUV인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Range Rover SDV6 Hybrid Vogue SE)’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Range Rover Sport SDV6 Hybrid HSE Dynamic)’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SDV6 하이브리드 모델은 랜드로버의 최신 3.0리터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위 모델인 4.4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에 버금가는 34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각 10.6km/l와 10.9km/l이다.

    또한 순수하게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는 배터리 파워만으로 저소음 주행을 즐기거나 설정을 해제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파워와 효율적인 주행 모드 제공이 가능하다. 이밖에 스포츠 모드의 다이내믹한 주행과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을 해제시켜 지속적으로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다.

    100% 알루미늄 차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을 고려해 초기부터 설계해 하이브리드 차종에도 성능, 안락한 실내 및 다목적성을 하이브리드 차종에도 구현시키는데 성공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포함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차량의 섀시와 완벽하게 통합시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기존 모델과 동일한 850mm(레인지로버 스포츠)와 900mm(레인지로버)의 독보적인 도강 능력, 최저 지상고, 접근각, 이탈각 등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의 변화는 없다.

    외관은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사이드 벤트에 부착된 하이브리드 뱃지가 기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분 짓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옥스포드(Oxford) 가죽 시트가 사용되며 앞좌석 히팅/쿨링과 뒷좌석 히팅 기능이 제공된다. 최고급 새미 애널린(Semi aniline) 가죽이 사용된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에는 앞/뒷좌석 모두 히팅과 쿨링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쿨링 박스와 헤드라이닝, 알루미늄 트레트 플레이트가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그외에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장치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공통으로 제공되며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에는 추가적으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360° 주차 거리 감지 기능이 들어가 차량을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최첨단 메리디안의 825W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 1억 8,760만원,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 1억 5,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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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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