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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 만한 곳, 춘천여행과 어울리는 춘천 맛 집 추천


  • 서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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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22 16:56:33

    춘천 청평사, 마임축제, 별빛축제, 소양댐 기차 나들이에는 춘천 맛 집 추천 과 함께

    한창 날이 더워지고 있는 요즘 가까운 관광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 춘천은 경춘고속도로로 인해 자가용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곳이 되었다. 게다가 ITX청춘 열차의 개통으로 자가용이 없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1시간 만에 서울에서 춘천에 갈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춘천여행코스로는 춘천 강촌에 있는 남이섬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그리고 스카이워크와 소양댐, 춘천 물레길, 김유정역, 중앙 낭만시장, 춘천벽화마을, 구봉산, 삼악산등도 춘천에서 유명한 관광지들이다. 무엇보다 관광명소에 간다면 관광명소에 있는 맛있는 먹거리에도 당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춘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춘천 맛 집을 추천하려고 한다.

     

    줄 서서 먹는 장만덕숯불구이

    춘천의 중심인 명동에 위치한 장만덕숯불구이는 닭갈비로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맛 집들은 가게 크기가 매우 크지만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크지 않고 특이한 그림과 소박한 간판 등을 보면 과연 여기가 맛 집인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가게에 들어가면 복고를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에 정감이 간다. 장만덕숯불구이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며, 숯불에 직접 닭을 굽기 때문에 숯불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청량닭갈비로 숯불의 향과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이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게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간장닭갈비, 전복닭갈비, 왕소금닭갈비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중의 하나이다. 이곳에 닭갈비를 먹으러 간다면 이 막국수 또한 꼭 한번 먹어보기를 권한다. 정겨운 분위기속에 닭갈비와 막국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촌놈호두파이

    달콤한 음식은 만국 공통이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것이다. 춘천에는 호두파이가 유명한 집이 있다. 강원대 정문 쪽에 위치한 촌놈호두파이가 바로 그 곳이다. 강원도에서 수확 된 감자와 고구마를 사용하며, 단맛은 자극이 강한 설탕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메이플 시럽과 벌꿀만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다른 호두파이에 비해 덜 달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계속해서 먹다보면 깔끔한 그 맛에 반하고, 질리지 않는 그 맛에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촌놈호두파이는 호두파이도 유명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빙수 또한 별미이다. 또한 갖가지 맛있는 빵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촌스러운 맛의 호두파이지만 아마 계산이 끝나고 문을 열고 나가는 당신의 손엔 포장된 촌놈호두파이가 한가득 들려 있을 것이다.

    치엔롱

    춘천에서 중화요리 맛 집으로 소문난 치엔롱은 춘천 관광호텔 2층에 있다. 치엔롱은 매우 넓은 시설 때문에 가족 모임이나 동창 모임등 여러 모임 회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고급스러운 시설은 손님들에게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주고 있다. 치엔롱은 중국 최고의 중화요리학교를 나온 주방장과 한식요리사 대표가 요리하여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들도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찾아오게끔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기본메뉴인 짜장, 짬뽕, 탕수육 등에서 소홀한 맛이 나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엔롱에서 중국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을 모두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송암골평창송어

    송암골평창송어는 춘천시 송암동 스포츠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송암골평창송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송어회가 무한리필이라는 것이다. 이곳은 송어회만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튀김과 매운탕 등도 모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밑반찬도 매우 깔끔하여 계속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곳의 송어는 선홍색의 살로 빛깔이 매우 곱고 잡내가 없어 비린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 송어를 채소와 콩가루를 넣고 버무려 먹는 송어 회무침은 이곳의 별미중 하나이다. 송어 튀김 또한 이곳의 별미이며 기존의 생선튀김과는 다르게 느끼하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서태양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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