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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7월 출시할 대작 RPG '이데아' 공개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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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20 11:33:51

    넷마블게임즈는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15년 모바일 대작 게임 '이데아'를 발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변화하는 RPG 시장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 넷마블은 최근 마블사와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대작 RPG  '크로노블레이드', 격투 액션이 돋보이는 '시티앤파이터', 전작의 흥행성을 뛰어넘는 '다함께차차차2'등 다양한 신작이 대기 중이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실시간의 재미가 극대화된 '이데아'를 발표하게 됐다. 압도적인 스케일에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며, RPG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게임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은 대작 RPG '이데아'의 출시 배경에 "PC에서 즐기는 재미를 어떻게 모바일에서 구현하고, 역할 수행을 떠나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성을 모바일에서 어떻게 만들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개발사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가 전하는 대작 RPG '이데아'


    하반기 돌풍을 일으킬 RPG '이데아'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등 다양한 스포츠 장르만 개발하다 오랜 침묵을 깨고, RPG로 복귀한 넷마블앤파크의 야심작이다.


    개발기간 3년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RPG '이데아'는 PC에서 즐겼던 재미와 MMORPG의 감성을 어떻게 모바일로 완성할지 고민했다.


    먼저 '이데아'의 액션은 눈 앞에서 보이는 현란한 동작과 스킬이 아니라 실시간 파티와 대규모 길드전의 전투를 구현했다.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제공하고, 던전에서 전장까지 3인 파티로 동료화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길드전은 21 VS 21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고, 협동 플레이로 공략하는 재미를 더했다. 최대 인원 42명의 유저가 전략적인 공략과 배치로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개발 초기부터 '이데아'는 수 많은 장비와 극한의 자유도로 기획했다. 정확하게 3,151개의 장비와 약 2,000개에 가까운 스킬을 정식 서비스에 제공한다.


    스토리와 월드도 대규모 콘텐츠를 자랑한다. 80개의 맵과 방대한 스토리를 개발했다. 단행본 4권 분량의 압도적인 스토리 전개가 장점이다.


    게임 배경음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트랜스포머', '아일랜드', '진주만'의 작곡가 스티븐 자브론스키의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배경음악으로 하고 있다. '이데아'의 게임 테마별 배경음악으로 22곡이 완성됐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7월 '이데아'를 국내 출시 후 4분기 글로벌 시장 공락에 나설 계획이다.

     

     

    질의응답)


    질)넷마블게임즈는 다양한 게임플랫폼을 출시했다. 신작 '이데아'의 출시 플랫폼은?

    지금까지 게임마다 특징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략적으로 출시했다. 소셜 커뮤니티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은 카카오 게임하기와 진행했다. 다만 '크로노블레이드'는 네이버 플랫폼과 협업, '이데아'는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질)A3를 출시했고, 야구와 축구 게임도 만들었다. 스포츠 게임의 명가 개발사에서 RPG로 넘어온 소감은?

    -'이데아'를 출시한 이 자리가 무척 설레이고 감동적인 순간이다. '마구마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개발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넷마블파크는 RPG로 시작한 개발사인데 스포츠 게임 명가로 굳어지고 있었다. '이데아'를 통해 숨겨둔 RPG 개발력을 다시 검증받고 싶다.


    질)'이데아'가 현재 모바일 순위 1위에 등극한 '레이븐'과 겹친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잇는 '레이븐'은 모바일 RPG를 만들자고 기획했던 것이고, '이데아'는 PC 게임에서 즐겼던 실시간 파티플레이, 길드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을 모바일에서 만들고 싶었다.


    질)스토리를 강조했다. 과연 어떻게 게임안에 구현했는지 궁금하다?

    -개발팀 내부에서는 스토리에 대해 오랫동안 작업을 했다. 게임의 스토리가 많아지면 지루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문제점을 이미 파악하고, 게임을 확장하는데 발목을 안 잡히도록 개발했다. 다만 전투 중에 NPC가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유저분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방해가 안 되도록 구현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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