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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블루레이 표준 확정, 'UHD해상도' 지원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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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14 09:05:23

    드디어 차세대 블루레이 디스크의 규격이 확정됐다. 새 규격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있는 4K UHD 해상도와 60Hz 재생률을 지원하며, 이에따라 공식 로고도 공개됐다.

    전세계 가전업계는 지난 13일, 블루레이디스크협회(Blu-ray Disc Association, BDA)가 차세대 블루레이인 '울트라HD블루레이'(UHD Blu-ray)의 표준을 확정하고 이를 인증하는 공식 로고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새 규격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있는 3840×2160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광색역과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와 하이프레임레이트(고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를 지원한다. 이로서 국내 TV, 모니터 시장에서도 최근 열풍이 불고있는 4K UHD 60Hz 화면을 차세대 블루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됐다.

    영상 뿐 아니라 음성지원도 진일보했다. 울트라HD 블루레이는 '객체 기반의 차세대 몰입 음성 규격'을 옵션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영상처럼 규격을 확실히 이야기를 한것은 아니지만 객체 기반 오디오 표준에는 'DTS: X'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 됐든 앞으로 한층 강화된 음악을 들려줄것임에는 틀림없어보인다.

    최근 화두인 '공유'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UHD블루레이는 '울트라바이올렛'같은 '디지털 브릿지' 기능을 포함해 UHD블루레이기기와 모바일간에 서로 컨텐츠 공유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블루레이디스크협회는 올해 여름 UHD블루레이 제품의 라이선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표준 확정에는 삼성전자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폭스 등 글로벌 가전 및 컨텐츠 업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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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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