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빌트인 목표 점유율 60%, 제품군 늘릴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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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07 16:59:05

    삼성전자가 7일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개하며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및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하며 셰프컬렉션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C)부문 윤부근 사장은 "올 해를 국내 빌트인 가전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규모를 지금의 두 배인 1조원대로 키우며, 삼성전자가 슈퍼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윤부근 사장은 국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의 성장을 예고했다. 그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에서는 빌트인 가전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빌트인 시장이 미미하지만 부엌이 우리 생활의 중심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빌트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상냉장 하냉동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주방 가구 속에 가려졌던 기존 빌트인 디자인과 달리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하며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혁신적인 성능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윤사장은 “현실로 다가오는 IoT와 퓨쳐홈에 대한 기대 속에 홈의 역할은 확장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를 세심히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일상 생활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품격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빌트인 4종 이후에 다른 제품도 빌트인의 계획을 가지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사장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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