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MXM] 전략이 필요한 팀 전투의 묘미가 듬뿍 ‘티탄의 유적’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5-06 04:24:37

    엔씨소프트의 마스터X마스터(MXM)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에 돌입하며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XM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시원한 타격감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으로, 기존 AOS 게임에 없는 새로운 전투 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을 도입해 팀 전투의 전략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MXM은 이번 테스트에서 PVP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운영한다. 스토리 모드인 [스테이지]외에도 [아레나]를 통해 3대 3 대결, 점령전, 팀 전략 전, 미니게임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방식을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MXM의 핵심 게임 모드, 티탄의 유적을 살펴봤다.



    [아레나-티탄의 유적]

    티탄의 유적은 넓은 전장에서 5대 5 팀전을 즐기는 MXM의 핵심 PvP 모드다. 각 진영에서 출연하는 거인과 이용자가 ‘티탄의 현신’으로 변신해 일발 역전을 펼치는 독특함을 지녀 지난 1차 테스트 당시에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 때는 전략적 요소가 더 강화돼 인기를 끌고 있다.


    25분 동안 펼치는 티탄의 유적 모드의 기본 조건은 간단하다. 상/중/하단 공격로를 뚫고 방어탑을 철거한 뒤, 적 본진의 핵을 먼저 파괴하거나 총 점수 1,000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상황에 따라 어느 방법을 노리냐는 이용자들이 결정할 몫이다.



    티탄의 유적을 즐길 때 우선 참고할 점은 점수다. 앞서 말했듯 본진 파괴 외에도 점수를 통한 승리법이 있으므로 적 마스터 처치는 물론, 유적 내 구조물과 몬스터를 적절히 활용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공격로를 통해 나오는 기본적인 몬스터 점수는 1~2점 대지만 마스터 처처 시 8점, 어시스트만 해도 2점이기 때문에 전투 또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또 지역마다 소환되는 대형 몬스터, 예컨대 수호자 쿠루스나 수호자 소각기 등은 100점, 75점으로 점수가 높기 때문에 상대편이 처치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일도 중요하다. 참고로 100점을 획득할 때마다 본진에서 티탄이 생성되는데, 매우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격로 압박의 중심이 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출현한 티탄이나 중립 영웅을 처치, 수호탑 등을 파괴했을 때 티탄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티탄의 조각을 획득 시 본진으로 귀환하면 아군 티탄의 조각에 합산되며, 티탄의 조각 10개를 전환하면 매우 강력한 티탄의 현신으로 변신할 수 있어 일발 역전이 가능해진다. 티탄의 유적이 반전을 거듭하는 전략적 재미가 큰 이유다.


    이 밖에도 티탄의 유적에는 영웅의 제단과 시야 장치, 제단 등과 같은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하며, 특정 마스터만 이동할 수 있는 장애물이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수풀 등의 특수지형도 있어 적절한 지형지물 활용이 중요하다. 단순한 공격로 전투가 아닌 지형지물의 이용과 전략을 즐기고 싶다면 MXM의 티탄의 유적이 정답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294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