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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방수' 테스트, 그 결과는?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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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7 14:14:56

    호주의 한 매체가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방수 성능을 실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매체는 애플워치를 차고 샤워는 물론 15분간 물 속에 있어도 된다고 밝혔다.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최근 호주의 스마트폰 비교 사이트 폰폭스(FoneFox)가 애플워치 방수 테스트를 실시, 그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일단 애플워치에 대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60529에 의거해 'IPX7'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IPX7'는 IEC가 정하는 방수·방진 보호 규격으로 1m의 수심에서 30분간 침수돼도 기기에 이상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샤워 중에도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애플워치의 방수 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폰폭스는 애플워치가 실제로 얼마나 내수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실험했다.

    폰폭스의 영상을 살펴보면 한 남성이 애플워치 스포츠를 찬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있다. 도중에 비누와 물을 계속해서 애플워치에 묻혔지만 기기 상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 애플워치를 전원을 켠 채 양동이에 5분간 담그는 테스트가 실시됐다. 이 역시 애플워치의 이상 반응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폰폭스는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장에서 15분간 잠수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 결과, 디지털크라운(Digital Crown)뿐 아니라 확대 및 축소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 않지만 이번 테스트 결과를 볼 때 애플워치는 예상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출처 : 폰폭스(FoneFox)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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