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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바일 광고, 전년대비 76% 성장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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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6 15:14:58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화로 지난해 미국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7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 광고의 비중이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터넷광고협회(IAB)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014년 인터넷 광고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 광고 전체 매출은 49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연속 2자리수 성장이다.

    이 가운데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76% 성장한 125억 달러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대비 8% 포인트 늘어난 25%를 차지했다.

    광고 형식 별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분야는 38%를 차지한 검색 광고였으며 모바일 광고가 2위, 이후 배너 광고, 동영상 광고 순으로 이어졌다. 또 모바일 광고를 내역 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광고가 49%, 검색 광고가 48%였다.
    최근 페이스북이 주목하고 있는 동영상 광고는 17%로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총 매출은 33억 달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에 불과하다.

    이에 관련 랜달 로덴버그 IAB 대표는 "'모바일 퍼스트' 생활을 하는 소비자들이 광고도 모바일 쪽으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IAB Internet Advertising Revenue Report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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