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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직접 해부해보니...iFixit 공개 영상 '화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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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5 02:33:50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핏스잇(iFixit)가 24일 미국, 일본 등에서 판매가 시작된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분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다.

    애플 전문 블로그 아이폰 매니아는 아이핏스잇이 예상대로 애플워치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애플워치 분해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아이폰 매니아에 따르면 아이핏스잇이 분해한 제품은 애플워치 시리즈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애플워치 스포츠(38mm)다.

    아이핏스잇은 애플워치 발매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분해를 진행해가며 보고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전 아이폰5s를 분해할 당시엔 Touch ID 케이블 분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애플워치에서는 본체 케이스에서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아이폰 매니아는 전했다.

    아이핏스잇이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면 탭틱 엔진(Taptic Engine)과 디지털 크라운(용두)이 나타난다.

    탭틱 엔진은 새로운 메시지가 오면 손목을 두드려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디지털 크라운은 회전형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콘텐츠 확대나 축소 및 선택 등에 쓰인다.

    내부에는 3.8V 205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데 아이핏스잇은 배터리가 기계에 붙어 있지만 쉽게 분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터리 밑 부분에는 애플워치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 있는 S1 프로세서가 들어 있다. 아이핏스잇은 이 S1 프로세서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매우 작은 트라이 윙 나사로 조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S1 프로세서는 물이나 땀 등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지로 밀봉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아이폰 매니아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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