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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PC를 넘보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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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2 21:09:16

    과거에는 올인원 PC라고 하면 데스크톱을 떠올리는 유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에 필적하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노트북은 대학생들의 학습과 직장인들의 업무는 물론 영화, 음악 등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지는  IT 기기다. 최근에는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 수행 능력을 갖추면서 휴대성은 극대화한 노트북들이 등장했다. 집이 아닌 도서관이나 커피숍 등 어디에서라도 온라인에 접속해 학습은 물론 게임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이때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이른바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작업을 해도 버벅거림이 없는 성능을 갖춰야 하는 것.

    과거에는 노트북에 이런 사양을 집어넣으면 들기도 벅찰 정도로 휘청하는 무게가 됐다. 하지만 노트북에 알맞은 고성능 부품 등이 개발되면서 슬림화, 경량화의 난제를 해결했다.

    이에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을 살펴봤다.

    기가바이트의 판타소스 P35X V3는 하스웰 i7-4860HQ CPU와 DDR3L 8Gx2 메모리를 탑재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이다. 해상도는 2880x1620 WQHD+에 달한다.

    스토리지는 mSATA SSD 128GB 두 개가 RAID0으로 묶여 한층 빨라졌고, 1TB 7200rpm 하드디스크가 추가로 탑재됐다. 최근 보기 드문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도 갖춰 확장성도 높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지포스 GTX980M GDDR5 8GB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GTX980M은 데스크톱에서도 하이엔드로 분류될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제공한다.

    발열은 후면 에어벤트로 배출돼 오랫동안 고사양 게임을 즐겨도 안심할 수 있다. 이런 성능에 두께 20.9mm, 무게 2.26kg으로 여성들이 휴대해도 좋을 정도로 가볍다. 업무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노트북인 것이다.

    에이수스의 G750JS 게이밍 노트북은 4세대 인텔 i7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지포스 GTX 870M 탑재로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을 선사한다.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7형 디스플레이로 일반 노트북보다 최대 300% 가량 높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안티 글래어 패널 덕분에 어떠한 곳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레이저 블레이드(Razer Blade) 2015년형 노트북은 CPU 인텔 코어 i7-4720HQ 쿼드코어 2.,6GHz에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970M을 탑재했다.

    램은 8GB로 장착되어 있으며 샤프의 3200X1800 고해상도 이그조(IGZO) IPS 패널을 탑재 하였다. 10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도 가능하여 윈도우 8 UI 기반에 최적화되어 있다. 네트워크는 IEEE802.11ac 무선랜 외에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USB 3.0 단자 3개에 HDMI 1.4a 단자, 200만 화소 웹캠 등을 갖췄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 효과도 지원한다.

    가히 움직이는 데스크톱으로 불릴만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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