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4월17일, 아이피타임 공유기용 공유기 보안검사기와 아이피타임 업그레이드 알리미 2종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최근 여러 매체들이 공유기 해킹에 대한 사례와 우려를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사용자들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해야 하는지 정보와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아이피타임(ipTIME) 공유기 보안검사기’는 공유기의 해킹 여부를 확인해 준다. 해킹이 의심되는 공유기 설정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복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마치 컴퓨터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처럼 사용자가 공유기에 수동으로 설정한 DNS, MAC 주소 변경, VPN 서버 실행, DDNS 설정 등을 검사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하여 중단, 해제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안내하여 준다.

‘ipTIME 업그레이드 알리미’는 PC와 연결된 ipTIME 공유기의 펌웨어 버전을 일주일 주기로 확인한다. 새로운 펌웨어 버전이 있는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창을 띄워 펌웨어 업그래이드 정보와 주기적인 공유기 보안 검사 안내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프엠네트웍스는 "모든 아이피타임 공유기 사용자들이 이번에 배포한 2종의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공유기 해킹에 대한 피해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pTIME 보안 검사기’와 ‘ipTIME 업그레이드 알리미’는 ipTIME 홈페이지(iptime.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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