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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디스플레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대단해"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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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17 02:16:25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대단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의 IT 전문매체 아이폰 매니아는 16일(현지시간) 해외 뉴스 사이트 GEEK의 보도를 인용해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의 원가 290달러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가격만 84달러를 차지한다면서 이는 원가의 약 30 %에 해당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경쟁 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 128GB의 디스플레이 원가는 52.5달러로 전체 원가 263달러의 약 20%라면서 "삼성전자가 상당한 비용을 디스플레이에 사용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갤럭시 S6 엣지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5와 마찬가지로 해상도 2,560 x 1,440으로 5.1인치 고화질 유기EL 디스플레이(픽셀 밀도 : 577ppi)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해상도 1,920 × 1,080의 5.5 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401ppi)다.

    그 밖 메모리도 갤럭시 S6 엣지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2GB 더 많고, 전면 카메라도 아이폰6​​ 플러스는 120만 화소인 데 반해 갤럭시 S6 엣지는 500만 화소다.

    이에 대해 아이폰 매니아는 "갤럭시S6의 디스플레이가 아이폰6​​보다 대단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 스마트폰 보험업체 스퀘어 트레이드는 15일 갤럭시 S6, 갤럭시 S5, 갤럭시 S6 엣지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해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 S6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퀘어 트레이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이들 제품의 내구성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침수나 낙하 등 다양한 실험이 진행됐으며 다섯개 제품 가운데 갤럭시 S6가 4점의 점수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갤럭시S5와 아이폰6가 4.5점을, 갤럭시 S6 엣지는 5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6 플러스가 6점으로 가장 파손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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