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레퍼런스 사운드를 잇다, KEF 새로운 '레퍼런스' 스피커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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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14 22:49:34

    KEF(케프)의 공식 수입원 소비코에이브이(이하 소비코AV)가 KEF의 새로운 스피커 더 레퍼런스(The Reference)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소비코AV가 공개한 더 레퍼런스 시리즈 스피커는 레퍼런스 5, 레퍼런스 3, 레퍼런스 1로 기존 시리즈에 비해 더 심플해진 디자인과 콘셉트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더 레퍼런스는 KEF의 상징과도 같은 유니큐(Uni-Q) 드라이버 기술이 적용됐다. 유니큐 디자인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하나로 합쳐져 넓은 공간에서도 선명하고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파수 응답은 일반적인 트위터보다 2kHz 에서 감도가 더 높게 느껴진다고 KEF 측은 전했다. 
    레퍼런스 드라이버는 회절에 의한 이상 응답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전면 배플(baffle)을 배치하였으며, 캐비넷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견고한 합성 적층 알루미늄으로 완성했다.


    독특하게도 길이가 다른 두 개의 포트 튜브를 제공해 사용자가 저음의 확산 정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긴 포트 튜브가 더 깊이 있는 저역을 재생하기에 유리하다. 


    레퍼런스 5 스피커는 3웨이 플로어 스탠딩형으로 4개의 베이스 드라이버를 품었으며 이들 유닛은 유니큐 드라이버를 가운데 두고 배치됐다. 네 개의 강력한 LF 드라이버의 중저음은 풍성하고 강력하며, 유니큐 유닛과 함께 어우러져 뛰어난 정확도와 깊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레퍼런스 3는 3웨이 디자인으로 두 개의 165mm 베이스 드라이버가 담겼으며, KEF의 최신 유니큐 포인트 소스 드라이버 어레이  기술로 트위터 음을 수평적으로 뿌려줘 바닥과 천장으로부터의 반사음을 줄여주는 것에 도움을 준다. 음색은 서정적이고 힘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레퍼런스 1은 165mm 알루미늄 콘베이스 드라이버와 125mm 유니큐 MF/ HF 드라이버를 배치해 상대적으로 크기에 비해 균형이 잘 잡히고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테이블이나 스탠드 위에 올려 놓으면 유니큐의 폭 넓은 방사 특성으로 홈씨어터 스피커로도 이상적이다. 


    KEF의 새로운 레퍼런스 스피커는 소비코AV가 오늘(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레퍼런스 5가 2천6백만 원, 레퍼런스 3이 2천2백만 원, 레퍼런스 1이 1천4백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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