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08 10:42:19
최근 다분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소니가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에 집중투자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IT미디어 씨넷은 지난 7일, 소니가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CMOS 이미지센서 생산 능력을 높이기위해 올해 설비투자 및 라인 확장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예상금액은 450억엔(약 4천94억원) 규모로, 지난 2월 발표한 1천50억엔(약 9천554억원) 투자 계획에 이어 추가 발표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현재 월 6만장에서 2016년 9월말에는 월 8만7천장까지 높아질 것으로 제조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설비투자는 나가사키 및 야마가타 테크놀러지센터에서 실시되며, 대상은 적층형 CMOS 이미지센서에 집중된다. 이번에 투자액 450억엔 중 나가사키 테크에는 약 240억엔, 야마가타 테크는에 210억엔이 할당될 전망이다.
소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시장서 계속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투자를 통해 이미지 센서 사업에서 현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부분의 투자를 늘려 지난 7년동안 기록한 연속 적자에 반전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