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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생활 속 디테일을 불어넣다!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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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02 09:04:08

    바야흐로 작은 배려가 큰 울림을 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의 품질이 기본이 되어버린 요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세세한 부분에 편리함을 더한 디테일한 제품들을 화두로 내세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기류에 편승하여, 최근 아웃도어 업계와 생활가전 업계에서도 화려한 스펙과 디자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디테일한 감동까지 주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머렐 카프라 고어텍스 재킷

     

    소매 및 후드에 투명창 적용한 아웃도어 재킷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www.merrellkorea.co.kr)의 카프라 고어텍스 재킷은 생활 속 유용한 소재와 기능을 더해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 편리함을 한층 더했다. 소매 및 후드에 투명창을 적용하여 아웃도어 활동 시 소매를 걷지 않고도 시간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후드를 착용하고도 좌우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대응 가능하다. 특히,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얼굴 및 눈을 보호하여, 보다 자유롭고 쾌적한 봄철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100%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여 아웃도어 활동 후, 세탁하지 않고도 손으로 먼지를 털어내거나, 물걸레를 사용하여 겉면에 묻은 먼지를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이 재킷은 전문가형에 적합한 고어텍스 3 레이어(Layer)를 적용해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강화했다. 벤틸레이션(Ventilation) 기능을 통해 재킷 내부의 공기를 손쉽게 외부로 배출하여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광택감있는 립 소재와 매트한 소재를 함께 사용하여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아웃도어 자켓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화사한 컬러와 세련된 배색, 슬림한 라인으로 보다 스타일리쉬한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옐로, 오렌지 2종이며, 가격은 69만원.


    손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시티슈즈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www.treksta.co.kr, 대표이사 권동칠)는 국내 최초로 손을 쓰지 않고도 1초 만에 신발끈을 조일 수 있는 신개념의 시티 슈즈 “핸즈프리”를 통해 편리함을 끝을 선보였다. 핸즈프리 신발은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신발끈을 맬 수 없는 상황에 손쉽게 신을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하는 국내최초 핸즈프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는 방법은 간단하다. 신을 신은 상태에서 뒤축 아랫부분을 가볍게 당기면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진다. 벗을 때도 간편하게 뒤축 로토를 다른 발 아치에 밀착해 앞으로 힘을 주면 자동으로 풀어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양 손에 짐을 들거나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상황, 혹은 아이를 안고 있을 때나 손을 다쳤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손쉽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다.

     

    또한, 강력한 투습성과 방수성을 가진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오렌지, 남색, 청록색의 매쉬 소재 운동화와 블랙, 브라운의 가죽 소재의 캐주얼 슈즈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스크린 터치로 간편하게 작동 가능한 전기밥솥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리홈쿠첸 (www.cuchen.com, 대표 이대희)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스크린을 직접 터치하여 작동시키는 방식을 밥솥에 적용했다. 탑(TOP) 은 10인용 IH압력밥솥으로 별도의 조작 키가 없으며, 스마트폰처럼 스크린을 직접 터치해 밥솥을 작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도록 LCD 조작부를 밥솥 상단에 설계하여 디테일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밥솥 탑(TOP)은 국내 최초로 오토세이프락(Auto Safe Lock, 자동 잠금 장치)기능을 적용하여 취사 시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밥솥이 잠기고 압력제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조작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또한, 모션센서(Motion Sensor, 동작 감지 센서)로 밥솥 작동 시 밥솥의 30cm 이내 사용자가 접근하면 꺼져 있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

     

    세탁물의 오염도 감지하여 자동 세탁해주는 세탁기


    삼성전자는 세탁기에 세제 양과 세탁 시간을 자동으로 정해주는 오토워시기능을 도입하여 디테일을 더했다. 버블샷 2015 는 세탁기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세제 양과 세탁 시간을 정해주는 오토워시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사용자는 한 달에 한 번 세제를 채워주기만 하면 되어 편리하다. 세제의 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정량 세제 사용으로 성공적인 빨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제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으며, 추가 헹굼을 할 필요가 없어 물과 전기 사용량이 절약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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