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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이고 동적인 촬영을 손쉽게...신개념 카메라 '라이트로 일룸' 출시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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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3-31 13:08:44

    두리코씨앤티는 3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카메라 세부 스펙 및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라이트로는 기존 카메라와 차별화된 컴퓨팅 사진기술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며 각광 받고 있는 카메라 전문 기업으로 200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됐다.

    발표를 맡은 제프 한센 라이트로 글로벌 영업 부문 부사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는 스토리 텔링이 필요한 웨딩 촬영 등 여러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는 라이트로사의 기술인 '라이트필드 마이크로 어레이 렌즈'를 통해 한 컷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어레이 렌즈'는 한번의 촬영으로 4000만개의 빛에 담긴 거리, 색상, 밝기 등을 처리하는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됐으며, 라이트필드 2.0엔진을 통해 촬용 후 초점과 심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라이트로 데스크탑 프로그램'을 통해 한 컷의 사진만으로도 HD급 리빙픽처(Living Picture), 3D 사진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움직이는 사진을 SNS에 공유 할 수 있다.

    감도는 ISO 80부터 3200까지 지원한다. 480X800 해상도의 터치스크린 LCD가 탑재돼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8배 광학식 줌 렌즈가 탑재돼 30~250mm 환산 화각을 담을 수 있으며, 제품 내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김주완 두리코 대표이사는 "데스크탑 프로그램은 라이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초보자도 쉽게 조리개 값이나 포커싱을 조정할 수 있다"며, "웨딩, 베이비, 쇼핑몰 분야 등 활용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두리코씨앤티는 두리코 전문쇼핑몰인 '포토앤아트'를 통해 예약 판매하고 있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구입하면 플래시가 무료로 증정된다. 가격은 169만원.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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