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음향 전문업체 베이어다이나믹의 공식수입사 사운드솔루션이 3월 13일(금)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쇼에 참가해 베이어다이나믹의 헤드폰 및 헤드폰 앰프, 이어폰 등을 선보였다.

 

사운드솔루션은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 중 최초로 스마트폰용 마이크와 리모컨을 채택한 헤드폰 'T51i'를 이번 오디오쇼에 맞춰 출시했다. T51i는 작고 가벼우면서 테슬라 드라이버를 탑재한 T51p의 후속 제품으로 애플 공식 인증을 받아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볼륨 제어 및 음악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를 채택해 가운데 버튼을 눌러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T51i는 강한 자력이 특징인 테슬라 드라이버를 갖춰 작은 크기지만 높은 출력의 사운드를 내며 독일에서 생산된 만큼 뛰어난 마감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이어다이나믹의 플래그쉽 헤드폰 'T1'과 플래그쉽 헤드폰 앰프 'A2'를 조합해 자사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고해상도의 음질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휴대폰 앰프 없이 들을 수 있는 자사의 플래그쉽 포터블 헤드폰 'T5p'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어다이나믹 9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만들어진 'T90 주빌리' 헤드폰을 함께 전시했다. T90 주빌리는 전 세계 1,000대 한정 생산됐으며 한국에는 90대가 배정돼 판매 중이다.

 

아직 정식으로 국내 출시하지 않은 베이어다이나믹의 입문형 헤드폰 'DTX 350P'도 함께 선보였다.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아웃도어용 헤드폰으로 적합하며 기존 베이어다이나믹의 디자인과 다른 스포티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DTX 350P의 출시 예정가는 9만 9,000원으로 오는 3월 말 출시 예정이다. 사운드솔루션 컨슈머사업부 이명오 팀장은 "DTX 350P는 우선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추후 다양한 색상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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