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기기 애플워치가 오는 4월 6일(현지시간)부터 10일 사이에 출시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IT매체 아이폰 매니아는 지난달 27일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결산 발표 당시 애플워치 출시를 4월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날짜는 오랫동안 알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닷컴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 사이에 애플워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이폰 매니아 측은 이 날짜에 대해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지속 문제 등으로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발매일이 4월 이후로 더 연기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애플워치 발매일이 4월 6일이 맞다면 출시는 세부사항 등이 공개되는 스페셜 이벤트 이후 약 1달 뒤가 된다.   
앞서 애플은 전날 '스프링 포워드(Spring Forward)'라는 문구가 담긴 초대장을 현지 언론 등에 발송하고 3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애플 워치의 가격은 알루미늄 재질이 350달러, 스테인리스 합금 재질이 5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8k 도금된 애플워치 에디션은 4000~5000달러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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