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교세라가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했다.

It 전문매체 임프레스 워치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교세라는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에서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은 프랑스의 선파트너 테크놀로지(Sunpartner Technologies)와 공동개발한 기술 '와이십 크리스탈(Wysips Crystal)'이 탑재되어 있다.

와이십 크리스탈은 0.5mm 얇기의 투명 필름형 태양광 발전 모듈로, 단말기 전면에 내장되어 있으며 자연광뿐 아니라 인공광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충전 완료 시간 등 자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IT 전문 블로그 아이폰 매니아는 이에 대해 "배터리를 갖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곧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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