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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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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2-26 15:12:21

    2014년 컴투스는 2,347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012억, 당기순이익 792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대비 매출 188%, 영업이익 1209%, 당기순이익 309% 증가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글로벌 진출이 가장 큰 화두였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인공은 독자적인 플랫폼을 앞세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이다.

     


    2014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워'는 모바일 RPG로, 턴 방식의 빠른 전투 전환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통해 역동적인 대전이 특징이다.
     

    이후 '서머너즈워'는 컴투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160여 개국에 해외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함께 현지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한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한 달도 안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인기 8위, 일본 앱스토어 전체 인기 1위,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여기에 글로벌 출시 50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5개월 만에 2000만 다운로드, 지난 11일에는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1월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해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6위권에 진입했고, ‘바이두’와 ‘360’을 통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신규 이용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태국 올로케 촬영에 150여명의 촬영 스탭들과 영화에 버금가는 영상을 제작하고, 인기 BJ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펼치며, 신규 콘텐츠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최근 공개한 길드전은 기존 시스템에 10-20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드 전투와 방어, 랭킹, 보상 등의 요소를 이용해 협동 플레이를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이다.


    길드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2차례에 걸쳐 길드전에 관한 개발 이야기를 공개하고,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용자들과 소통을 통한 완성도 높은 길드전 업데이트와 더불어 새로운 조합식과 신규 몬스터 등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서머너즈워'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에 힘입어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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