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23 14:28:12
지난해 일본의 스마트폰 광고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6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IT 전문 블로그 아이폰 매니아는 23일 일본 최대의 스마트폰 광고업체인 사이버제트(CyberZ)가 발표한 '2015년 스마트 폰 광고 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856억 엔이었던 스마트폰 광고 시장 규모는 2013년 1852억 엔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이듬해인 2014년 역시 1.6 배 성장한 3008억 엔을 기록했다. 불과 2년 만에 약 4배로 급성장한 것이다.
사이버제트는 또 2015년 이후의 성장세도 예측했는데 오는 2016년에는 4737억 엔, 2017년에는 5448억 엔으로 매해 각각 1000억 엔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PC를 포함한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 광고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제트는 2013년 전체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 광고의 비율이 2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46%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48%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16년에는 55%로 인터넷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폰 광고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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