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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양사 긴밀한 협업을 위해 서로의 심장 교환했다"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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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2-17 12:28:43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17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동 사업 및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등 각 사의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살려 시너지를 꾀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호 퍼블리싱 사업 협력, 크로스 마케팅, 합작회사 설립 및 공동투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동 진출 등 여러 협력 모델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모바일 시대로 진입하는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협업을 통해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하기 위해 상호 투자를 하고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늘 전략적 제휴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6일 넷마블게임즈 주식 2만9214주를 3802억6490만원이 인수 한바 있으며, 금일 자사주 195만주를 3911억원에 넷마블게임즈에 매각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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