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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퍼즐 게임 '모두의쿠키' 국민게임 등극하나?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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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30 17:59:57

    넷마블게임즈가 온라인 액션 게임 '엘로아'의 흥행돌풍에 이어서 모바일 게임 '모두의쿠키'가 구글 플레이 1위에 안착하며, 또 하나의 신화를 예고했다.


    모바일 게임 '모두의쿠키'는 '모두의마블'을 개발한 넷마블 엔투의 차기작이다. 출시 이틀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다. '모두의쿠키'는 출시하자마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불과 3일 전(27일) 출시한 게임의 행보가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셈이다.

     


    국민게임 사천성이 달라졌어요, 쉽고 빠르게 '모두의쿠키'


    사천성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국민게임 장르이다. 젊은 연령층부터 30, 40대 이상 즐기는 전국민게임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모두의쿠키'는 100여종의 다른 캐릭터를 수집하며,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주어지는 포인트로 새로운 동물 캐릭터를 뽑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이용해서 더 빠르게 캐릭터를 뽑고, 친구의 동물 캐릭터를 내 캐릭터와 교배할 수도 있다. 


    게임모드는 '모험하기'와 '무한도전'으로 나누어진다. 현재 180 스테이지까지 공개한 '모험하기'는 숲속의 동물들이 쿠키를 먹기 위해 가출한 오븐을 찾아 나선다는 재미있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천성은 똑같은 디자인이나 모양을 긋고, 모든 블록을 깨면 게임이 끝난다. '모두의쿠키'도 같은 방법을 추구하지만, 똑같은 모양을 긋지 않고 쿠키 블록을 찍어주면 블록이 사라져 점수가 올라간다. 이는 보다 빠른 게임 전개와 제한된 시간에 미션 점수를 깨는 스릴감을 만끽한다.

     


    소셜 요소 강화한 스테이지 관문은 동일 퍼즐게임과 비슷해.


    스테이지마다 미션 점수만큼 블록을 깨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스테이지는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제한된 시간이 짧아지거나, 횟수 제한도 짧아진다.


    모바일 게임의 현재 흐름은 스테이지마다 자신의 레벨을 성장시키는 추세이다. 스테이지마다 콤보 점수를 높이고, 카카오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펼치며 랭킹이 주어진다.


    점수를 높이려면 별모양 블록을 잘 활용한다. 별과 별을 터치하면, 무지개별 블록이 뜬다. 무지개별은 막힌 쿠키 블록과 터치해 횡, 종의 블록을 모두 없애주는 콤보 시스템이다. 똑같은 무지개 별을 터치하면 더 강력한 콤보가 횡, 종으로 발생한다.


    각 스테이지마다 미션이 주어진다. 각 맵에 스테이지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보스가 존재한다. 지금까지 동일한 퍼즐 게임을 즐긴 사용자는 누구나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음 맵 스테이지 이동은 친구 3명에게 열쇠를 구하거나 다이아몬드를 결재하면 이동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퍼즐게임에 안착한 마지막 스테이지 관문이다.


    마지막 스테이지마다 보스 캐릭터와 내 캐릭터는 박스존 퍼즐 화면 위에 나타난다. 쿠키 블럭과 콤보 시스템이 주어진 미션 쿠키 블록을 없애주면 내 캐릭터가 보스 캐릭터를 공격해 섬멸한다. 터치 횟수 제한이 있어서 미션 쿠키 블록을 잘 터치하는 것이 좋다.


    '무한도전'은 다양한 콤보 시스템을 활용해 점수를 높이는 방식이다. 번개 콤보와 2배로 점수를 높여주는 피버타임을 이용해 점수를 높여준다. 제한된 시간을 통해 보스까지 이어지는 동물 캐릭터를 쓰러트리고, 마찬가지로 높은 점수로 친구들과 순위경쟁을 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두의마블' 못지않은 '모두의쿠키'의 초반 흥행 돌풍을 통해 넷마블엔투의 우수한 개발력과 넷마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RPG 장르가 대세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또 한번 캐주얼 게임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벤트 동안 단계별로 지정된 스테이지를 완료한 이용자 전원에게 프리미엄 뽑기권, 클로버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고 100스테이지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킨 상품권을 제공한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에 이어서 또 한 번 '모두의쿠키'가 국민게임으로 탄생할지 2월의 행보가 기대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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