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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 쿠페 국내 출시…가격 5,300만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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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30 12:06:55

    지엠코리아(대표 장재준)가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를 국내에 출시했다.출시가는 5,300만원.
     
    이번에 선보인 'ATS 쿠페'는 세단 모델 대비 20mm 확장된 4,665mm의 차체 길이와 25mm 낮아진 전고를 통해 날렵함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자세를 바짝 낮춘 루프라인과 확장된 트레드는 스타일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3,000–4,600rpm 사이에서 40.7kgž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ATS 쿠페의 전고는 무게 중심을 낮춰 차량의 롤링 현상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한편, 언더바디 에어로쉴드와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와 함께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50대50에 가까운 최적의 전후 하중 배분과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5.6초 만에 시속 97km/h에 도달한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한층 넓어진 기어비와 정교한 기어 포지션을 통해 매끄러운 변속감과 가속성을 제공하며, 주행 모드는 기본 투어 모드와 역동성을 살린 스포츠 모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을 위한 스노우/아이스 모드를 지원한다.
     
    운전자 중심이라는 캐딜락의 실내 디자인 기조는 ATS 쿠페에도 반영됐다.  
    계기판 중앙의 5.7인치 풀 컬러 LCD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IC)는 세 개의 창에 속도, 타이어 압력 등의 주요 차량 정보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오디오 정보 등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표시한다. 게이지 클러스터는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ATS 쿠페의 실내는 정교한 스티칭이 적용된 천연가죽, 탄소섬유, 천연우드, 알루미늄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ATS 쿠페의 편의사양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됐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큐(CUE)는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스티어링 휠의 기능 버튼들과도 연동되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휴대폰의 통화를 지원한다.
     
    ATS 쿠페의 안전성은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 즉 세이프티 케이지에 기반한다. 여기에, ‘제어 및 경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메라, 초음파 센서와 같은 최신 광학 및 탐지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능동 안전성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8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 트랙션 컨트롤과 같은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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