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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통사 보조금 시황, KT LG 지원사격 시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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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24 11:24:25

    단통법 이후 국내 시장은 애플과 삼성 두 브랜드로 갈리면서 그간 LG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 KT에서 LG전자 모델들을 지원사격하기 시작했다. 다만 LG전자 제품중에서 공시지원금이나 리베이트가 강화되서 시장에 영향력이 있을 모델은 G3 Cat.6 외에는 다른 모델은 미미한 수준이다. 


     1월 24일(토) 통신사 보조금 비교 리포트


    ** 보조금 변동사항 및 통신시황 **


    KT는 이날 애플 '아이폰6+ 64GB'를 비롯한 총 7종의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이중 애플과 삼성 모델은 각각 한종씩 공시지원금을 상향했으며, 나머지 5종의 단말기가 모두 LG전자 모델로 이번 주말 LG전자 제품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로 보여진다.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모델은 '아이폰6+ 64GB', '갤럭시S5', '와인스마트', '아카', 'G3', 'G Pro2', 'F70' 이며,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서의 공시지원금이 10만원 이하였던 점에 비해 180,000원이상으로 저가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큰폭으로 상향됐다.


    '카톡폰'으로 알려진 LG전자의 '와인스마트'는 KT를 비롯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3사가 모두 일제히 출고가를 399,300원에서 330,000원으로 7만원 가량 인하했으며,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매장지원금 15%를 추가 반영하면 KT는 기기값 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동일 요금제에서 9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효도폰으로 구매하기 좋은 모델이다.


    '순액폰' 중의 하나인 LG전자 'F70'은 공시지원금이 추가강화되어 3만원대 요금제에서 기기값 5천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F70'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고성능의 게임보다는 일반적인 용도로 SNS, 웹서핑, FM라디오, 통화를 하기에 적당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Antutu' 벤치마크 성능 기준으로는 '갤럭시S3'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알파'의 공시지원금을 'T끼리 35' 요금제 기준으로 5만원 가량 상향했으며, LG전자 '와인스마트'와 'G3 Cat.6'의 공시지원금을 12만원 가량 상향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와인스마트' 출고가 인하만 변경이 되었다.


    '와인스마트'는 출고가 인하와 공시지원금 상향된 금액을 반영하면 전일 대비 KT가 23만원 가량 가격인하가 되었으며, SK텔레콤은 19만원 가량 가격인하가 되었다.



    자료제공 - 착한텔레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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