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스마트폰 구입 후 음성통화 얼마나 줄었을까?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1-20 14:58:42

    일본 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가운데 3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전보다 전화나 이메일을 사용하는 기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저스트시스템은 최근 10대부터 60대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96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전보다 "잡지를 읽을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40.8%로 나타났다.

    또 "TV 보는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과 "신문 읽을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34.9 %, 32.6 %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응답자의 49.4%는 "TV 보는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3.2%가 스마트 폰을 이용하기 전보다 "전화(음성 통화)하는 기회가 줄었다"고 답했다. 또 "이메일 쓰는 기회가 줄었다"는 28.1%,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가 줄었다"는 20.0%로 각각 집계됐다.

    또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게임'이 65.3분으로 가장 길었다. 연령대 별로 보면 10대가 73.6분, 20대가 74.8분으로 다른 세대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라인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 역시 10대가 74.4분, 20대가 68.3분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898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