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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쓰는 앱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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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15 08:50:50

    일본인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비디오리서치인터랙티브(VRI)는 지난해 실시한 평일 점심시간대 안드로이드 앱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하고,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부팅횟수 점유율이 45.2%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퍼즐 앤 드래곤’ 등의 게임 카테고리 앱이 13.1%로 2위를 차지했고 전원 관리 등의 도구 카테고리 앱이 11.3%,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카테고리 앱(10.1 %)이 뒤를 이었다.

    평일 앱 이용빈도는 7시와 12시, 17시~22시 경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2시 점심시간대(전체 이용률:30.8%)의 이용률을 성별 및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남성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10대 여성이 21.7%로 가장 낮았다.

    온라인매체 RBB TODAY는 10대 여성의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낮게 나타난 데 대해 “스마트폰의 학교 내 반입 및 사용 금지 조치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30대 남성과 10대 여성 모두 이용 앱 1위는 모두 라인이었다. 

    라인 외 10대 여성은 라인 카메라, 무음 카메라 등 카메라 앱 부팅이 많은 반면, 30대 남성은 게임 앱의 부팅 횟수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VRI의 분석서비스 ‘Cloudish’에서 추출한 로그데이터 샘플 26,363개를 집계한 결과로, 2014년 11월(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8일)에 실시됐다.

    한편 라인의 일본 내 가입자수는 지난 10월 기준 5400만 명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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