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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어 주식거래까지...라인, 진화의 끝은 어디?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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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09 09:06:57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택시 배차에 이어 주식 거래 등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IT 전문매체 RBB TODAY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온라인 주식거래 업체 SBI증권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증권 업계 최초로 '주식 주문' 서비스를 전날 시작했다.
    주문은 SBI증권의 공식 라인 계정에서 주문 버튼을 누른 뒤 종목 코드와, 주식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주문한 주식은 이후 SBI증권의 관리 화면으로 이동된 뒤 거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SBI증권은 지난해 8월부터 라인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주가 조회 서비스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7만 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앞서 라인은 지난 6일 택시 배차 서비스인 '라인 택시' 서비스를 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이용자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빈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택시, 주식 거래 등 서비스가 속속 시작되면서 라인은 단순한 모바일 메신저를 뛰어넘어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라인의 일본 내 가입자수는 지난 10월 기준 5400만 명이다.


    RBB TODAY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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